임신 22주 3일 - 임신 중기 태동


임신 22주 3일 - 임신 중기 태동

어제 일기.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책상앞에 앉아본다. 공부는 내 평생의 업보같던 것이었는데... 임신 하고 입덧이며 몸의 변화로 몸은 힘들었으나 마음은 편했다. 그래도 영영 편하게 지낼 수만은 없는 것은 내 성격탓인건지, 미련 때문인지... 뭔지 모르겠다. 큰 힘든점은 없지만, 역시 오래 앉아있는게 힘들긴 하다. 한시간도 채 못앉아 있다가 배가 뭉쳐서 누워서 쉬어줘야 하니... 그래도 이렇게 귀한 시간 오롯이 편히 보낼 수 있게 해주는 신랑에게 감사하며 조금이라도 더 앉아본다. 근데 무리는 하지 않으려고 한다. 자칫 자궁경부길이가 짧아질 수 있으니까 조심조심 컨디션 봐가면서 해야지. 확실히 1~2주 전보다 태동이 꽤 세진 것 같다. 아기가 뱃속에서 방광을 차면 찌릿한데 딴데서 놀라고 톡톡 쳐주면 딴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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