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30주 3일 - 눕눕 일상


임신 30주 3일 - 눕눕 일상

엄마가 잘땐 아기도 뱃속에서 같이 자는줄 알았는데 잠결에 보면 혼자 막 잘놀고있다. 오늘 아침엔 잠깐 깼을때 지진인가 싶게 엄청 움직이고 토통!토통! 하면서 양발을 엇박으로 차고 있어서 어찌나 귀엽던지ㅋㅋㅋㅋ 이런 태동은 처음이어서 잠결에도 너무 귀여웠는데ㅋㅋㅋ두번느끼고 잠들어버려서 아쉽다. 아침에 그렇게 힘차게 놀아서인지 낮에도 저녁에도 얌전히 꼬물꼬물하기만했다. 아빠가 부르고 노래틀어줘도 태동이 자잘했다ㅎㅎ 오전엔 늦잠도 푹자고 계속 누워있었는데 오후엔 밥먹고 2회분의 빨래를 개려고 하니 양이 좀 많아서 빨래 1차로 개고 40분 눕고, 2차로 개고 1시간 눕고... 옷 보풀제거 할거 있어서 앉아서 2개 보풀제거 하고 30분 눕고.. 간식으로 토스트 해먹고 1시간 눕고.. 개어둔 빨래 집어넣으려고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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