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일 아기 - 타이니러브모빌의 시대는 끝난듯


110일 아기 - 타이니러브모빌의 시대는 끝난듯

오랜만에 M모씨와 만나서 식사하고 수다떨고.. 코로나때문에 임신 4~5개월 무렵에 만나고서는 거의 못만났던 것 같다. 묵힌 수다의 100분의 1도 못털어낸 것 같은데 금방 시간이 훅훅 지나가버렸다. 다음 기회에 다시 보기로...ㅜㅜ 남편이 일이 바빠서 늦게 퇴근하고 내가 애기 혼자 씻겼는데 욕조에 물받는 와중에 뒤집기하다가 짜증내길래 안아서 화장실로 데려왔는데 그사이에 샤워기가 뒤집어져서 방으로 물을 뿜어내고 있었다. 이불이 젖을뻔... 그거 정리 다 하고 아기 씻기고 옷 갈아입고... 넘힘든데ㅜㅜ 하루종일 일하고도 퇴근을 못하고 밤늦게까지 일하고 있을 남편 생각에 기운을 냈다ㅜㅜ 나보다 훨씬 힘들테니까 이정도로 힘들어하면 안되지ㅜㅜ 하루에 3번, 4번을 봐도 처음보는 듯이 신기하게 쳐다보던 타이니모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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