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월 '접동새' 해석/해설


김소월 '접동새' 해석/해설

접동 접동 아우래비 접동 진두강 가람가에 살던 누나는 진두강 앞 마을에 와서 웁니다. 옛날, 우리나라 먼 뒤쪽의 진두강 가람가에 살던 누나는 의붓어미 시샘에 죽었습니다. 누나라고 불러 보랴 오오 불설워 시샘에 몸이 죽은 우리 누나는 죽어서 접동새가 되었습니다. 아홉이나 남아 되는 오랩동생을 죽어서도 못 잊어 차마 못 잊어 야삼경(夜三更) 남 다 자는 밤이 깊으면 이 산 저 산 옮아가며 슬피 웁니다. - 김소월, '접동새' - 갈래 : 자유시, 서정시 - 성격 : 전통적, 애상적, 민요적, 향토적 - 주제 : 비극적 현실을 초월하려는 애절한 혈육의 정 - 특징 : 1. 서북 지방의 설화를 제재로 하여 시상을 전개 2. 의성어를 통해 혈육의 정을 표출 3. 한 가족의 비극을 담은 전래 설화를 제재로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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