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8일 아기 - 배냇머리 빠지는 중


138일 아기 - 배냇머리 빠지는 중

오늘은 남편이 아침에 회사에서 같은층 근무자 중에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며 코로나 검사받고 일찍 퇴근하고 와서 괜시리 기분이 들떴다 ㅎㅎ 같이 아기도 보고, 티비도 같이 보고 저녁엔 맛있는 것도 시켜먹고~ 우리 만듀는 확실히 요며칠 엄마 아빠랑 눈이 마주치면 잘 웃는다. 웬만하면 자주 눈마주치고 놀아주려고 하고 있는데 그덕분인지, 아니면 요 시기 아기들이 슬슬 엄마아빠 보고 웃을 때인지~ 무튼 잘 놀고, 잘 웃어서 감사한 마음이다. 응가를 하면 기저귀 갈아달라는 신호를 전혀 안하고, 오히려 기분 좋게 놀던 애였는데 요새는 응가하면 찝찝한지 칭얼칭얼거린다 ㅎㅎ 밥때, 잠때 아닌데 왜 칭얼거리지? 하고 가보면 응가해서 기저귀 갈아달라는것 ㅎㅎㅎ 이제 기저귀 찝찝하다고 표현도 하고 확실히 표현력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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