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신기(記)


등신기(記)

재작년에 썼던건데 생각나서 가져와봄..ㅎㅎ 좋아했던 사람에게 받는 배신이란... 참 여러날을 속쓰리게 하고, 잊혀질만 하면 생각나게 하는 것인가보다. 참 좋아했던 사람들이었다. (한 명이 아니라 생각나는 몇 명이 있다ㅎㅎ 그리고 이건 다니던 학원마다 애들한테 정 주는 것도 적용되는 듯..) 그래서 나도 정 주고, 마음 주고... 내 돈을 써가면서, 손해를 보면서도 챙겨주곤 했었다. 옛날부터 이게 나의 단점이라면 단점인듯... 내가 좋아하는 사람한텐 손해보는걸 알면서도 챙겨주는 것 ㅠㅠ 근데 가만보면 내 뒤통수 때리던 분들은 절대 손해보면서 나를 챙겨주지 않더라 ㅎㅎ..... 적당히 주고, 적당히 신경쓰고, 적당히 챙기고... 나에게 서운하게 하더라도 상처받지 않을 정도로만 적당히 마음을 줘야 하는데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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