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9일 아기 - 염소세요?


299일 아기 - 염소세요?

9개월 24일. 혼자 앉는 횟수가 제법 많아졌다. 반면에 혼자 잘 앉아있다가도 벌러덩 뒤로 넘어가버리기도 한다. 매트가 두껍긴 해도 머리에 충격은 있을텐데ㅜㅜ 막상 또 본인은 아무렇지도 않은가보다. 튤립 사운드북처럼 손으로 잡고 누르는건 한참 전에 익혀서 잘 누르고 있으나 북치고 동동동.. 혹은 고래야 놀자 같은 사운드북에 붙어있는 버튼은 누를줄 몰랐는데 오늘 보니 사운드북에 붙어있는 버튼도 능숙하게 누른다. 꼬꼬맘도 맨날 뒤에 버튼 누르라고 가르쳐줘도 우연히 누르는것 말고는 못하더니만 어제부턴가 능숙하게 버튼을 누른다. 할 줄 아는 것들이 늘어가는걸 보니 진짜 많이 컸다 싶다. 이렇게 시간이 빨리 흐르고 갓난 아기였던 애가 혼자 할 줄 아는 것들이 점점 많아지다니... 벌써부터 점점 조금씩 독립해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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