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림, '파장' 해석 / 해설


신경림, '파장'  해석 / 해설

못난 놈들은 서로 얼굴만 봐도 흥겹다 (서글픈 현실 인식을 바탕으로 한 친근감과 동류의식) 이발소 앞에 서서 참외를 깎고 목로에 앉아 먹걸이를 들이키면 모두들 한결같이 친구 같은 얼굴들 (따뜻한 인간애를 느끼고 있음) 1~4행 : 장터에서 만나는 정다운 사람들 호남의 가뭄 얘기 조합 빚 얘기 (농민들의 여러가지 고통, 농민들이 느끼는 비애감) 약장사 기타 소리에 발장단을 치다 보면 왜 이렇게 자꾸만 서울이 그리워지나 (산업화된 도시에 대한 동경, 농촌의 피폐함에 대한 탄식) 어디를 들어가 섰다라도 벌일까 주머니를 털어 색싯집에라도 갈까 (농촌의 피폐한 현실에 대한 화자의 도피와 자포자기의 태도) 학교 마당에들 모여 소주에 오징어를 찢다 (현실에 대한 무력감, 좌절감) 5~10행 : 농민들의 현실적 어려움..


원문링크 : 신경림, '파장' 해석 / 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