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월 아기 500일 주체적인 토들러가 되어가고 있다


16개월 아기 500일 주체적인 토들러가 되어가고 있다

500일 아기. 16개월 13일. 와 500일이라니... 새삼 세월의 빠름을 느낀다. 500일 사진을 조만간 찍어줘야겠다. 여건이 될까 싶지만 ㅎㅎㅎ 만들어봐야지. 별일 없이 하루가 지나갔다. 남편이 레고정리를 해야되서 오후엔 내내 나혼자 아기를 봤다. 산책 나가서 비눗방울도 자기가 한다고 그러고, 돌돌이도 자기가 한다고 그러고, 밥도 자기가 먹는다고 그러고... 요새 아주 주체적인 토들러가 되어가고 있다. 고집도 많고 떼쓰는 것도 많고 칭얼거리는 것도 많고.. 그래도 강아지같이 귀엽다 ㅎㅎ 아니ㅠㅠ 분명히 나는 평소보다 1시간 정도 늦게 잤을 뿐인데 아침에 그야말로 핵피곤해서 도저히 정신이 안차려져서 겨우겨우 졸면서 버티다가 남편 일어나자마자 좀만 잔다고 바로 애기 맡기고 누웠는데 잠들어서 무려 3시간..


원문링크 : 16개월 아기 500일 주체적인 토들러가 되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