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대비하는 베란다 정원


태풍 대비하는 베란다 정원

너무나 오랜만인 베란다 정원. 가태기도 심했고, 무엇보다 너무너무 더우니 베란다에 거의 나가지를 않았다. 이틀에 한번 물주러 갔을뿐... 폭염때문에 골로 간 식물들이 많다. 매일 물을 줘도 죽고, 띄엄띄엄 물을 줘도 죽고, 일단 온도부터 안맞으니.. 뭣때문에 죽는지도 모르겠다. 삽목이들 초토화되고 (100퍼 골로 감) 몇안되던 제라늄도 반수로 줄어든것 같다. 날씨가 더우니 가드닝이 너무나 힘들었다. 사람도 쓰러지는 폭염인데 너흰 오죽했겠니.. 죽은 식물들이나 빈화분을 죽은채로 놔두다가 그나마 요며칠 덜 덥고, 태풍도 온다기에 정리를 해봤다. 한반도를 관통한다는 태풍 솔릭에 대비하여 창틀에 있던 화분들을 죄다 정리해서 들여놓고 청소도 했다. 커피나무와 고무나무만이 원산지와 걸맞은 온도였는지 잘자라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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