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일기


운동 일기

매번 운동일기를 써야 하는데 마음처럼 써지지가 않는다. 사실 별 일도 없고. 규칙적인 운동을 안한지 꽤 오래 되어서 봄이 둔해져서 여태까지는 워밍업 수준으로 헬스장에서 20분씩만 하고 집에 오곤 했다. 그러다가 이번주는 10분 더 늘려서 30분씩 운동을 했고, (매일 한건 아니지만) 오늘은 필받아서 ㅋㅋ 40분을 하고 집으로 왔다. 헉헉거리도록 운동을 한건 오늘이 처음인 것 같다. 30분을 찍고 나서는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해보자 생각하면서 10분을 격렬하게 뛰었다. 뛰다 걷다 했는데 10분을 더 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 나는 운동하기 참 힘든 몸이다. 중학생 때부터 (그 이전부터였는지도 모르겠다) 10분 이상 마구 뛰면 피부에 두드러기가 나면서 간지럽고, 아프고, 예민해져서 장거리 달리기를 하고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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