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의 자랑거리


동안의 자랑거리

약간의 자랑글이 될지도 모르겠다. 오늘 있었던 일 때문에 쓰게 되는 글. 오전에 코웨이 정수기 점검 및 필터 교체 때문에 관리해주시는 아주머니가 오셨다. 문을 열어드렸더니 "엄마 계시나요?" 라고 하셔서 뭐라고 해야 하는지 잠깐 고민했다. "아... 제가 집주인입니다" 그랬더니 "어머! 학생인줄 알았어요 호호홓" 그러면서 나의 직업, 나이, 결혼여부, 2세여부 등 개인정보를 많이도 캐물으셨다. 사실 이런일은 오늘 한번뿐만이 아니었다. 집에서는 설치, 서비스, 인터넷 수리기사가 오면 위의 아주머니처럼 저런 질문을 가끔 한다. 집에서 뿐만이 아니라 밖에서도... 몇 년 전에 결혼 준비할 때도 웨딩플래너나 결혼식장 관계자들, 메이크업샵 언니들 등등이 내 얼굴만 보고는 학생같은데 나보고 왜이렇게 결혼을 일찍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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