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받을 용기


미움받을 용기

2017/10/19 - [일상, 생각] - 돌아가면서 친구들을 왕따시키던 그녀이야기 아마도 이 얘기와 관련있는 이야기. 중학생때 10명 가까이 몰려다니던 그룹(?)에서 J라는 친구가 있었다. 워낙 인원이 많다보니 그렇게 친하지도, 그렇게 서먹하지도 않은 사이였는데 어느날 그친구가 뜬금없이 나에게 웃으며 말했다. '나 너 싫어' 사실 나도 그애가 썩 좋지도, 싫지도 않았으나 평소에는 J는 나한테 제법 친근하게 굴었기 때문에 그렇게 나에게 대놓고 말할 정도로 내가 싫은 줄은 몰랐다. (진짜 내가 싫었을 수도 있고, 왕따 주동자였던 K의 이간질때문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본인 면전에 대놓고 말하는 그 용기가 참 가상했다. 그에 비해 나는 '아..그래? 하하..' 하며 웃어넘기고 말았고, 소심하게 그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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