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다부원에서'


조지훈, '다부원에서'

임시포스팅 - 추후 보강 필요 ※ 조지훈 이 시는 한국 전쟁 동안 시인이 종군 문인단(從軍文人團)에 소속되어 있던 중 다부원(多富院)에서 전쟁의 참상을 보고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쓴 작품이다. 이 시에서는 이러한 시인의 실제적 경험이 생생하게 드러나 있는데, 이 시는 한 달여간의 전쟁이 끝난 뒤 그것이 할퀴고 지나간 아픈 상처들이 남아 있는 다부원(多富院)을 본 시인의 감회가 사실적으로 전달되고 있다. 다부원에서 펼쳐진 전장의 풍경을 바라보고 있자니 과연 이들의 죽음이 무엇을 위한, 누구를 위한 희생인지 생각하게 만든다. 이 아수라장에서 승자도 패자도 없고, 삶과 죽음도 무의미함을 이야기한다. 이처럼 시인 조지훈은 모든 전쟁이 그러하듯이 무엇이 옳고 그른가를 따지기 이전에 산자와 죽은자 모두에게 커다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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