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담사, '찬기파랑가' 해석 / 해설


충담사, '찬기파랑가'   해석 / 해설

열치매 (구름, 또는 창문을) 열어젖히며 나타난 달이 (기파랑의 고결한 자태, 인품) 흰 구름 따라 가는 것 아니냐? 새파란 냇가에 (기파랑의 깨끗하고 맑은 인품) 기랑의 모습이 있구나. 이로부터 냇가 조약에 (기파랑의 원만하고 강직한 인품) 낭이 지니시던 (기파랑) 마음의 끝을 따르련다. (마음의 자취, 기파랑의 훌륭한 인품) 아아, 잣가지 높아 (낙구의 감탄사. 10구체 향가의 특징) (잣가지 : 기파랑의 곧고 고매한 인품과 절개) 서리를 모를 화랑이여. (시련, 역경, 불의) - 충담사, '찬기파랑가' * 향가는 한자의 음과 뜻을 빌려 국어의 어순에 따라 표기한 문학인데, 오늘날 우리가 신라 시대의 언어 실태를 정확히 알 수 없기 때문에 학자에 따라 향가에 대한 해독이 다르다. 양주동은 이 작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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