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술병은 해장 쌀국수로 극복


주말 술병은 해장 쌀국수로 극복

주말동안 몸이 허하게 느껴질만큼 너덜너덜해진 체력을 가지고 너도 모르게 털레털레 집에서 회사로 향해 가고 있던 중이었다. 가는 길목에 자리잡은 쌀국수 집을 보고 왠지 오늘은 고깃국물로 몸을 보신해주고싶은 마음이 간절해져서 오늘 점심 메뉴는 쌀국수로 결정하고 오전동안 열심히 업무를 시작했다. 하루종일 노곤노곤한 몸을 가지고 앞으로 어떻게 이런 텐션을 쭉 유지하면서 일을 해야하나에 대한 막연한 부담감을 가지고서 일을 한 것 치고는 그래도 나쁘지 않은 실적으로 조금 부진했던 오전 실적에 탄력을 붙여놓고 후다닥 점심시간이 되자마자 회사를 박차고 나와서 출근하면서 지나쳤던 쌀국수 집으로 향해 갔다. 다들 전날 한잔씩 걸친듯한 조용한 1인 손님들로 가득 찬 식당 안에 빈자리 하나를 잡고 가방을 두고 키오스크로 가서 내 꼬인 속을 술술 풀어줄 뜨끈한 양지고기국물 쌀국수를 한그릇 다급히 시킨 후 기다렸다. 잠시 기다리니 고소한 국물이 그릇 가득 담긴 쌀국수가 금방 내 영수증 번호가 불림과 함께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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