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회의 고사성어 리더십] 조직을 살리고 죽이는 리더의 진위 판단


[김성회의 고사성어 리더십] 조직을 살리고 죽이는 리더의 진위 판단

매일경제, 2020. 11. 10. A37. 김성회의 고사성어 리더십 반짝인다고 다 황금은 아니다. 이 말은 리더가 진위 판단 시 명심해야 할 금언이다. 겉으로 보이는 것이 모두 진실은 아니다. 현상 너머 맥을 짚어야 한다. 안회습진과 철봉은 같은 현상이라도 리더가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어떻게 달라지는 것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둘 다 도덕성 높은 사람이 억울하게 오해를 받는 상황을 가리킨다. 먼저 '안회가 재를 주워먹었다'는 뜻인 '안회습진'부터 살펴보자. 공자 일행이 진나라와 채나라 사이에서 곤경을 겪을 때 일이다. 일주일째 끼니를 잇지 못하는 와중에 수완 좋은 제자 자공이 어렵게 쌀을 구해왔다. 모범생 제자 안회가 밥을 짓게 되었다. 자공이 우연히 부엌을 보니 안회가 솥에서 밥을 집어먹고 있었다. 자공은 스승에게 이를 고자질했다. qimono, 출처 Pixabay 공자는 안회를 다짜고짜 호통치지도, "안회가 그럴 리 없다"며 자공의 말을 무시하지도 않았다. 공자는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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