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다이어트 중인 프라하의 한 주 by 석영작가


어쩌다보니 다이어트 중인 프라하의 한 주 by 석영작가

이걸로 8월 4주차 주간일기인가? 날씨도 그렇고 일기도 그렇고 주 1회만 작성하니까 세상 너무 편하고 뭔가 자유로워 진 것 같지만.. 인스타에 날씨 포스팅도 한국시간 자정 넘어가지 않게 매일 올리고는 있어서 크게 달라진 점은 잘 모르겠다. 오히려 인스타에 글을 쓰는게 훨씬 빨리 할 수 있으니까 편해지긴 했지.. 나는 이렇게 글을 쓰면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너무 생각없이 인생 산 것 아니냐는 친구들의 얘기를 좀 더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니까.. 뭐 여하튼.. 이번주까지 매우 한가로웠다. 돌아오는 주간부터 바쁜 일정이 시작되는데.. 걱정이 되는게 한가지 있다면.. 비가 일주일에 하루 빼고 거의 매일 왔다는 것.. 비가 계속 오면 촬영 스케줄이 뒤죽박죽 되어서 컨디션 관리가 어렵다. 옛날에야 하루에 4팀 5팀씩 촬영하고 녹초가 되어서 실신하는게 일상이었지만.. 지금은 그러고 싶지가 않다. 왜냐하면.. 다음날 촬영했던 신랑신부님 프라하 시내에서 만나면.. 그 분이 누구였는지...


#주간일기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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