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알아가는글쓰기] 88. 내 인생의 휴식포인트


[나를알아가는글쓰기] 88. 내 인생의 휴식포인트

질문 : 내 인생이 공연이라면 인터미션을 어느 시점에 둘 것인가? 인터미션이 무슨 말인지 몰라 찾아보니 "극 중간에 존재하는 휴식 시간" 이라고 한다. 교수들이 보내는 안식년과 같은 느낌인걸까? 한국인은 열심히 사는 편이라 인터미션이라는 개념이 익숙치 않을 것 같다. 나도 마찬가지다. 일을 하다가 며칠 쉬는게 아니고 어떤 휴식 지점을 부여한다는게 쉽지는 않다. 직장의 연속성도 있고 미래에 대한 불안도 있다. 한국인이 유럽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이유가 결국 직장 때문이지 않나? 계속 일해야 한다는 연속성 때문에 한 곳에 잡혀있는것이다. 만약 그 삶이 문제라고 생각한다면 자유로운 직장을 구해서 시간을 즐기면 될 것이고, 직장에서 머무는 삶이 하나의 방식이라고 생각한다면 현실에 순응할수도 있다. 어느 것이 좋다고 말하긴 힘들다. 자유로운 직장은 바꿔말하면 불안하다는 의미고, 안정적인 직장은 속박된다는 의미다. 사람들은 항상 자유를 꿈꾸지만 안정을 포기할수는 없다. 우리가 백수로 삶을 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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