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태화장 짬뽕 맛집의 배반이다.


대전 태화장 짬뽕 맛집의 배반이다.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대전 태화장 짬뽕 맛집의 배반이다. 15년 전쯤에 가본 것 같다. 그리고 올해 2021년 8월 또 갔다. 옛날 태화장 짬뽕이 그리워서. 좁은 골목 임에도 불구하고 가게 옆에 주차장이 있었다. 가게 내부는 전과 조금 바뀐 것 같다. 짬뽕, 간짜장, 삼선 볶음밥을 주문했다. 내가 강력하게 추천도 했고, 대전에서 짬뽕과 짜장면이 맛있다고 소문난 집이다. 30년 이상 된 가게다. 면발은 수타 방식으로 빚은 것 같았다. 그런데 짬뽕을 맛보고 깜짝 놀랐다. 어떻게 맛이 이렇게 변할 수 있는지 면 따로, 짬뽕 국물 따로.. 국물맛도 냉탕 같았고, 면은 끓는 물에 데친 생면 그 자체였다. 심지어 짬뽕만 문제가 있는 게 아니었다. 간짜장도 맛이 심각했다. 무언가 재료가 하나 빠진 느낌이다 간짜장 맛이 심심하다. 짬뽕 국물도 밋밋하고 깊이가 없었다. 대전에서 제법 유명한 맛집이라고 소개한 내가 갑자기 무안해졌다. 나를 제외한 일행들은 음식을 모두 남겼다. 좌우 옆 테이블을...


#대전짬뽕맛집 #대전태화장 #태화장

원문링크 : 대전 태화장 짬뽕 맛집의 배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