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주말농장에서 수확인 작물인 가지, 꽈리고추, 아사기 고추입니다. 이번에 비가 많이 와서 걱정을 했는데 생각보다 농작물이 튼실하더군요. 가지, 꽈리고추, 아사기 고추 외에도 상추, 아욱, 쑥갓, 고구마도 재배를 했습니다. 그중에서 상추와 아욱은 몇 번 수확을 하기도 했죠. 대전 근교 주말농장이라서 집에서 거리가 가깝기도 했고, 농사를 지을 때 생각했던 것이 재배하기 쉽고, 금방 수확할 수 있는 농작물 위주로 농사를 지었답니다. 처음에 밭에 심기 전에 상추, 아욱, 쑥갓 씨앗은 종자소독을 했습니다. 물론 고춧잎과 고구마 줄기도 소독을 한 다음에 밭에 심어 주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생각보다 잘 자라더라고요. 상추와 아욱 잎은 한 세 번 정도 따다가 먹은 것 같습니다. 이번에 밭에 가보니 작물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이 더러 있었습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 아니면 병균 때문인지 아쉽게도 아욱 잎은 누렇게 변해있더라고요. 대전 주말농장에서 작은 농사 경험으로 알게 된 사실이 두 가지 있습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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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대전 주말농장 가서 직접 농사를 지은 작물 수확한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