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포켓몬고

나는 사실 게임을 그렇게 좋아하는 성격이 아니다. 게임 자체는 좋아하지만 게임을 하면서도 시간이 아깝다고 느껴 제대로 즐기지 못할 때가 더 많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애정하는 게임이 딱 두 개가 있는데, 하나는 카트라이더고 하나는 포켓몬고다. 카트는 자주 하진 않지만 항상 바탕화면에 깔아둔 채 마음 속에 담아놓고 있는 게임인데, 언젠가 라이센스를 다 따는 게 목표다. 라이더 생성일이 2005년이었는데, 아직까지도 하고 있다는 사실 그 자체로 나름 애정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포켓몬고는 처음 등장하고 한창 열풍이었을 때는 잠깐 하고 말았었는데, 2019년 초에 다시 시작한 뒤 푹 빠져서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 많은 게임을 하면서도 한번도 현질한 적이 없었는데, 포켓몬고는 내가 처음 현질을 한 역사적인 게임이기도 하다. 관동 도감을 다 채웠다는 사실은 나름의 자랑인데, 시작하고나서부터 꼬박 2년이 걸렸다. 나의 뒤틀린 수집 욕망을 채워주고 있는 사랑스러운 게임이다. 관동도감 완성 최근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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