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모닝_ Day11

토요일 미라클 모닝. 어제 읽기 시작한 채식주의자. 오랜만에 읽는 소설이라자야 하는데 그냥 열심히 읽어버렸다. 덕분에 아침에 일어나는데, 좀.... 힘들었다. 난 거의 무의식적으로아침에 눈 뜨자마자휴대폰을 확인한다. 휴대폰의 불빛을 밤늦게 보면 수면을 방해하는 것처럼아침에 휴대폰의 불빛에 눈을 익숙하게 하면아침에 잠에서 금방 깨어난다. 그런데, 이 방법이 참...안 좋은 것 같다. 아침부터 일어나서지난밤 세상에서 일어난 일들이 뭐가 있는지뉴스피드를 확인하고, sns 상에서 누가 어제 더 맛있는 저녁을 먹었나 보다 보면씻고, 묵상하고, 누려야 할 나만의 시간이5분 10분 줄어들게 된다. 이미 잠이 깼는데도양치질을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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