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 인턴 썰 "교수님이 왜 거기 서...."


대학병원 인턴 썰 "교수님이 왜 거기 서...."

2018년 여름... 아니, 가을이던가...? 각 병원마다 인턴(갓 대학을 졸업하고 의사면허를 따고 난 직후의 의사, 전공의 중에 최하위 계층)의 역할이 다르기 마련이고 이는 병원 내부 규정에 따르게 되어 있습니다. 그 때문에 각 병원 사정에 따라 생기는 썰이 다를 수 있으나, 제가 경험했던 일중에 재밌던 것들을 적고자 합니다. 동의서 받기는 인턴업무 중 하나였다...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나는 내가 졸업한 대학의 부속 병원에서 인턴 근무를 시작하였으며, 온갖 잡무를 하고 있었다. 그중 하나가 내시경 동의서 받기였다. 내과 주치의 또는 담당 레지던트가 환자에게 설명을 하고 나면, 추후 인턴이 가서 부가 설명하고, 동의서를 받게 되어있었다. 동의서에는 시술의 이름, 목적, 과정,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과 그 대처 등이 적혀있고 마지막에 설명 의사와 환자 또는 보호자의 인적 사항과 시술에 동의한다는 사인이 들어가게 된다. 나는 혈액종양내과에 배정된 인턴이었으며, 어떤 할머니 환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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