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음보 시, 4음보 시 :: 뭐가 있고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3음보 시, 4음보 시 :: 뭐가 있고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시에서 음보를 공부할 때, 3음보 시와 4음보 시를 서로 헷갈려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음보는 띄어쓰기 단위가 아니고 끊어서 읽는 단위이다 보니 어디서 끊어야 할지가 상당히 헷갈리기에 발생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3음보 시와 4음보 시는 어떻게 구분해야 할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3음보 시와 4음보 시들을 여러 가지 살펴봄으로서, 서로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 간소히 알아본 후 각각의 특징까지 모두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3음보 시 3음보 시는 주로 서민들이 지어낸 시인 경우가 많고, 역동적이고, 사회 변동기에 발달한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3음보 시는 대부분 경쾌하고 발랄한 느낌의 민요나 속요인 경우가 많은 듯합니다. 4음보와 구분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2개로 딱 쪼개보는 겁니다.

만약 2개로 절대 쪼개지지 않으면, 3음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나 보기가 /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 아니 눈물 / 흘리오리다 <김소월의 '진달래꽃' 중에서> 돌담에 / 속삭이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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