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좀 가즈아...추석 귀성길 정체

아침 8시 쯤 수원에서 출발해 아직도 가고 있습니다... 화성시에서 벗어나는 것도 1시간 반은 넘게 걸렸네요. 서해고속도로, 특히 당진 부근은 상습 정체 구간이긴 한데 제 체감상 거의 역대급 정체고요. 커피, 물 많이 마시지 마시길 ㅠ 행담도 휴게소까지 참고 가다가 쓰러지는 줄 알았습니다. 12시 10분 경 정체 차가 거의 서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앞에 교통사고가 나있더군요. 하아.. 가즈아 제발.. . . 햇빛도 강한 나머지 에어컨을 세게 틀지 않으면 차 안이 쉽게 열이 오르네요. 독산에서 아침 9시에 출발한 동생은 오후 2시가 넘어 행담도 휴게소에 다와간다고 하더군요. 시간이 흘러 오후 4시 경 파트너에게 바톤 터치 후 2차 전 갑니다. 5시 30분 경 추석 귀성길이라 교통량이 많은 가운데 오는 길이 제가 목격한 사고 현장만 해도 6번이 넘네요. 서산 지나서부터는 그래도 속도가 좀 붙습니다. 올라가는 길이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귀경길엔 눈치 싸움 좀 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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