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 국립중앙박물관 (3부)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 국립중앙박물관 (3부)

국립중앙박물관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국립중앙박물관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플랑드르 화가들 이탈리아의 쟁쟁한 화가들이 앞다투어 최신 유행하는 미술 사조를 이끌어가는데 멀리 떨어진 북유럽 지역은 어땠을까요? 바로크 시대로 넘어가기 전에 플랑드르의 화가들이 그린 작품 2점을 보고 갈게요. 보좌에 앉은 성모자와 네 천사, 퀸텐 마시스 성모의 황금빛 보좌, 천사들이 연주하는 하프와 류트, 바닥의 카펫 문양이 정교합니다. 아기 예수가 목에 걸고 있는 붉은 산호 목걸이는 그가 나중에 흘릴 피를 상징합니다. 지난 2부에서 보았던 라파엘로의 성모는 머리 위에 금빛으로 빛나는 원이 있었는데 마시스의 성모는 금빛 빛줄기를 가득 내뿜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성모의 신성함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 방식은 15세기 네덜란드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태피스트리처럼 화려하고 값비싼 카펫 위에 성모가 발을 딛고 있는 것은 성모에 대한 예우를 상징합니다. 어린 공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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