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초인 - 조지 버나드 쇼


인간과 초인 - 조지 버나드 쇼

조지 버나드 쇼의 글은 유쾌하고 재미있다. 게다가 그가 사용하는 상징도 다채롭고 풍부한 편이다.

하지만 기독교인으로서, 그의 상징을 그대로 소개하기만 해서는 안 되겠지. 1. 테너 : “제임스 숙부님께는 일류 요리사가 있었어.

그분은 그녀가 요리한 것 외에는 어떤 것도 소화하시지 못했지. 그 가련한 분은 겁이 많았고 남과의 교제를 혐오하셨어.

그렇지만 그분의 요리사는 자신의 솜씨를 자랑하고 왕자들과 대사들에게 만찬을 차려 내고 싶어 했지. 그녀가 떠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그 불쌍한 노인네는 한 달에 두 번 큰 만찬을 이르면서 고통과 어색함을 겪어 낼 수 밖에는 없었다네.

자, 이번에는 나와 여기 이 사람, 새로운 인간 엔리 스트레이커 차례야. 그는 가죽 코트 차림에 고글을 쓰고 온몸에 2인치나 되는 먼지를 뒤집어쓴 채 시속 60마일로 자기 목숨과 내 목숨을 걸고서 질주하는 것만 좋아해.

물론, 기계가 고장나서 고장 난 곳을 찾기 위해 진창 속에 드러누울 때를 빼놓고 말이야. 자,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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