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이의 재발견


트로이의 재발견

1. 1872년 전까지만 해도 유럽에서는 트로이를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서사시의 주제로만 다뤘다. 트로이라는 곳은 신화 속의 공간이지 실제로 존재할 것 같지 않다고 생각했다. 사실 호메로스의 서사시를 많은 학생들이 배워 암기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지 역사적인 사실로 기대하는 경우는 없었다. 아킬레우스나 오디세우스 그리고 헥토르 같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영웅들의 이름을 떠올린느 것은 단순히 문학적인 취미에 불과했다. 19세기 초에는 아무도 이러한 전설적인 인물들이 실존했을 것이라고 주장하지 않았다. 이 같은 판단은 트로이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다. 비잔티움 세계가 정복당하고 콘스탄티노플이 이스탄불로 바뀐 뒤 역사적인 트로이는 신화의 트로이로 대체됐다. 400여 년이 지난 뒤 슐리만이 트로이를 발견할 때까지 트로이는 신화로 격하되고 거의 모든 사람들이 트로이가 실제로 존재했다는 것을 믿지 않았다. - 패트릭 헌트, <역사를 다시 쓴 10가지 발견> 2. 위에 적힌 글은 <역사를 다시 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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