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사전적 해석과 안녕


성경의 사전적 해석과 안녕

1. 나는 성경을 사전적으로 해석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사전적으로 해석하는 걸 들을 때마다 마음이 불편해진다. 그 중에 하나가 "아가페"가 있을 거 같다. 아가페, 필로스의 사전적 의미를 열심히 설명하며 아가페가 필로스와 얼마나 다른지 이야기를 들을 때면 마음이 어려워진다. 아가페에 대한 해석을 제외하고도 히브리어와 헬라어 사전을 뒤적여가며, 그 안에 숨겨져 있는 뜻을 드러내어 성경을 해석하는 것을 들을 때마다 마음이 어려워진다. 언어에 대한 이해와 인간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다는 생각이 사라지지 않는다. 2. 안녕이라는 말이 있다. "편안 안"과 "편안할 영"을 합한 것이 바로 "안녕"이다. 내가 학생 때 학교에서 배우기로, 우리가 안녕이라는 말을 인사말로 사용하게 된 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했다. 예전에 우리나라에서는 하루에 멀다 하고 얼어죽거나 굶어 죽거나, 호환에 당하거나, 죽지 않는다 하더라도 하룻밤 새 탈이 생기기 일쑤라고 했다. 그래서 다음날, 그 사람이 ...



원문링크 : 성경의 사전적 해석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