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녹서,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2)


에녹서,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2)

1. 에녹서에 대하여 몇 번이나 토론을 하고 싶었으나, 생각보다 한국 교회의 많은 사역자들이 에녹서에 대하여 무지하고 무관심한 것을 발견하였다.

사실 나도 에녹서를 공부하기 전에는 에녹서에 대하여 무관심하였다. 어떻게 연구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또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하는데 동기부여도 안 되었던 것이다.

아무튼 에녹서에 대한 논의 자체가 진행이 되지 않는 걸 발견하고, 내가 에녹서에 대한 논의하려고 했던 것을 블로그에 올려버리기로 결정했다. 2. 에녹서에 대한 논의는 외경에 대한 논의로 발전할 수 밖에 없다.

사실 정경성의 논쟁이 벌어지는 것이 1차적으로 외경에서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유다도 외경인 에녹서를 인용하였으니, 에녹서도 정경으로 인정해야 하지 않는가.

또는 예수님도 에녹서를 성경으로 인정하였는데 왜 에녹서가 성경이 아니냐는 식의 논쟁이 벌어질 수가 있다. 그렇다면 성경 66권을 결정한 성령의 권위가 깨어지고, 무엇이 성경이고 무엇이 성경이 아닌지 인간의 이성으로 결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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