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적 교회에 대하여 - 고백, 신조, 문답


고백적 교회에 대하여 - 고백, 신조, 문답

1. 어떤 사람들은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이나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같은 것을 "크리스텐덤" 시대의 전유물이기 때문에 기독교가 문화적 정복자가 아닌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이러한 고백들은 전혀 맥락에 맞지 않는다는 소리를 하곤 한다.

언뜻 들으면 맞는 말처럼 보이는데, 조금이라도 신학을 진지하게 한 사람이라면 고개를 갸웃거리게 된다. (이건 마치 예수님이 말씀하신 산상수훈은 우리 신약 교회에 주어진 말씀이 아니고 우리 시대에 주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와는 맥락도 맞지 않고 들을 필요도 없다고 주장하는 것과 같다.

물론 이와 비슷한 주장을 하는 사람들도 없지는 않다. 세대주의자들이 그러하다.)

소요리문답이나 하이델베르크 신앙고백서 등을 조금이라도 공부해본 사람이라면 위와 같은 주장을 들으면 헛웃음이 나온다. 아니, 소요리문답을 한 번이라도 본 적이 있는 건가 싶을 정도다.

그렇다면 사도신경이나 니케아 신경, 아타나시우스 신경도 우리에게 적절하지 않은 것인가? 교회 역사나 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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