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상 - 달고나 커피 만들기


미국 일상 - 달고나 커피 만들기

1. 방학을 하고 달고나 커피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왜.냐.하.면. 우리 집에는 핸드믹서가 있기 때문이었다.

한국에서는 한 번도 가져보지 못한 핸드믹서를 학교의 푸드팬트리에서 얻어와서 나름 매우 잘 쓰고 있었다. (심지어 이 핸드믹서는 거의 4개월 가까이 아무도 가져가지 않던 걸 혹시나 하고 작동을 시켜보니 잘 되길래 집으로 가져온 것이었다.)

그리고 또 집에 학교 푸드팬트리에서 가져온 커피도 있어서 천 번을 저어서 만든다는 달고나커피를 만드는데 필요한 모든 재료가 다 있었다. 2. 먼저 물부터 끓이기로 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보통 뜨거운 물을 넣는 듯했다. (그런데 한 스푼 넣으면 금방 식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긴 했다.) 3.

그리고 처음으로 개봉한 커피. 이 커피도 한 번도 먹어보지 못했던 거라 어떤 맛일지 궁금했다. 4.

아내가 비싼 돈을 주고 사온 유기농 설탕이었다. 설탕에 유기농도 있었나 싶지만, 아무튼 우리는 유기농 설탕을 먹는 사람들이었다. 5.

그리고 원래는 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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