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너의 말을 내가 듣고 싶은 대로 듣겠다"는 사람과의 대화


"난 너의 말을 내가 듣고 싶은 대로 듣겠다"는 사람과의 대화

1. 내 글에 대해 어떤 사람이 찾아와 댓글을 달기 시작했다.

이 사람은 내 글을 전혀 하나도 이해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였는데, 내 글의 요지는 아래와 같다. 먼저, 동성애자를 대놓고 차별하는 사람은 기독교 내에서도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것이다.

정치적으로 반대를 외치는 사람들은 있겠지만, 이 사람도 회사에서 동료 중에 동성애자가 있다면 대놓고 찾아가 면박을 주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동성애를 반대하는 정치 운동에 대해서는 이 글의 맥락과 다르니 언급하지 않기로 했다.)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동성애자를 차별하는 것은 승리주의에 빠진 기독교인이거나 기본 예의가 없는 것이니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보통은 동성애를 반대하더라도 동성애자를 반대하는 일은 없다는 것이다.

행위와 사람을 구별하는 것이 바로 기독교이다. (간음한 여인 또한 죄를 지었지만 예수님은 여인을 용서하신다.)

마지막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 내에서는 세 가지 입장이 있다고 했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 동성애자에 ...


#허수아비논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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