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인의 시선에서 본 디즈니 애니메이션 엔칸토


기독교인의 시선에서 본 디즈니 애니메이션 엔칸토

스포일러가 있으니, 디즈니 애니메이션 엔칸토를 보지 않았다면 주의하자. Intro 아마 기독교인이라면 디즈니 애니메이션 엔칸토를 보면서 여러 가지 면에서 익숙하다는 느낌을 받았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엔칸토는 간단하게 말하면 카시타라고 하는 집에서 살아가는 초능력을 가진 가족들의 이야기이다. 그런데 초능력을 받는 의식이 세례와 너무도 비슷하고, 세례와 비슷한 의식을 받은 이후부터 정식으로 방이 주어진다는 점 또한 세례를 받은 이후에 정식으로 교인(한 가족)이 된다는 점과 비슷하다.

세례를 받을 때 교회의 모든 구성원이 증인이 되는데, 엔칸토에서도 모든 사람들이 참석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카시타도 교회라는 이미지와 비슷한데, 세례 전이나 후에 성도가 교회로부터 도움을 받는다는 점을 생각하면..

무엇보다 전통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는 이런 전통이 익숙하지 않겠지만) 교회를 어머니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았는데, 실질적인 인격체인 것처럼 카시타를 그린 점도 그런 점에서 인상적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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