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속에서 경험하는 이해하기 어려운 문화 또는 사람을 만날 때


다문화 속에서 경험하는 이해하기 어려운 문화 또는 사람을 만날 때

1. 지난 번에 한 브라질 친구에 대해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이 친구는 참 이해가 불가능한 아이인데, 바로 이중 잣대를 가지고 있는 친구였다. 9시 넘어서 줄넘기를 해도 시끄럽다고 소리치는 이 친구는 새벽 1시까지 파티를 한다. (바로 지난 주 목요일이었다.)

평소에는 잘 참지만, 너무 시끄러울 때 좀만 조용히 해달라고 하면, "나도 내가 시끄러운 거 알아. 그러니까 앞으로 우리집 문 두드리지 마.

한국인 집 문이나 두드려." 같은 인종차별적인 발언도 한다.

자기는 평소에 조용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가족이 있는 특별할 때에는 시끄러워도 된다고 생가하는데, 나는 그런 사고방식이 매우 놀랍다. 율법주의라고 하기에는..

정상적인 논리적 사고로 보이지가 않는다. 시끄러울 때 문 두드리는 건 한국 문화라며, 미국에 왔으면 미국 문화를 지키라고 하더니..

다른 사람이 시끄러울 때는 또 시끄럽다며 찾아와 문 두드리는 이해할 수 없는 이중 잣대를 가지고 있다. 하기야 이중잣대 자체가 논리적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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