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에게 쓰는 아빠의 편지 - 2023년 7월 31일


딸에게 쓰는 아빠의 편지 - 2023년 7월 31일

연이에게 이번에는 일주일 휴가라서 길게 보내서 좋네 근데 일주일이지만, 네가 공부에 신경을 덜 쓰는 것 같아, 조금은 걱정이 되기도 한다 며칠 공부를 안 했다고, 성적이 떨어지진 않겠지만, 너의 불안은 결국 네가 만드는 거라는 얘기지 아빠가 여러 번 얘기했던, 그 지루한 장마도 지나갔고, 이제 뜨거운 여름이 지나가면 날씨가 선선해지고, 그동안 공부를 안 했던 아이들도 정신 차리고 공부를 하게 되는 때가 온 거지 마음은 급하고, 공부는 손에 안 잡히고, 그래서 더 불안해지고.... 이런 걱정과 생각이 계속 돌고 도는 거지 그 불안을 이기는 건 결국 네가 공부에 집중하는 수밖에 없는 거야 이제 100일 정도 남은 시점에, 엄마 아빠가 있는 집에 와서 어린 양도 부리고 게을러져도 된다 하지만, 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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