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에게 쓰는 아빠의 편지 - 2023년 8월 20일


딸에게 쓰는 아빠의 편지 - 2023년 8월 20일

연이에게 지리한 여름이 끝나가고 있다. 이제 날씨가 조금씩 선선해지고 있겠지 엄마한테 들으니, 같은 반 친구 때문에 연이가 스트레스 많이 받는다고 하더라 엄마가 엄청 말렸는데,,, 아빠가 쫓아가서 그 애한데 얘기한다고… 그러면 연이가 더 불편해지겠지… 연이가 착하고 싫은 소리를 안 하고 들어주기 때문에 그런 친구들이 너를 편하게 생각해서 옆에 생기는 거 같기도 하다 쌍둥이 어렸을 때도 보면, 현이가 하는 거 참아주다가, 버럭 하면서 다투기도 하고 그랬던 거 같아 그런데, 결국 이것도 네가 짊어져야 하는,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인 거 같아 그 상황이 싫으면, 결국 한번은 불편해도, 단호하게 얘기를 할 필요가 있는 거야 그래도 바뀌지 않으면, 그 사람 결국 손절해야겠지 그 사람의 부정적인 에너지가 너를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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