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최적화] #2. 토마토 새우 파스타


[레시피 최적화] #2. 토마토 새우 파스타

새우가 듬뿍 들어간 오일 파스타를 마음에 품고 이미 어떤 맛일지까지 상상하면서 방 밖으로 마침내 걸어 나왔다. 하지만 재료 수급 문제로 의지가 꺾여서 '그냥 먹지 말아야겠다..' 하고 다시 들어가 누우려 했으나 엄마가 토마토 수프(?)를 해먹겠다고 페이스트를 사다 두어서 아쉽게 다시 침대에 눕지 못하고 주린 배를 채우고자 요리를 하게 되었다. 씻어서 바로 프라이팬에 가위로 잘라 넣는 편 조금 야비하지만 파스타에 초록색을 묻히고 싶지 않아서 대파의 흰 부분만 잘라서 사용하였다. 마늘왕으로써 냉장고에 있는 생마늘이 점점 수명을 다하고 있길래 아름답게 보내주자는 마음으로 마늘도 함께 넣어보았다.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모든 건 가위로 잘랐습니다.) 파기름은 실패 확률을 낮춰주지 요리의 풍미를 높이기 위해 파-마늘 기름의 확보 목적으로 올리브유를 3바퀴 정도 넣어서 볶아주었다. 손으로 만지기 싫다는 몸부림 엄마가 맨날 사서 쟁여놓는 햄스빌 베이컨을 냉동실에 넣고 가위로 저렇게 껍질 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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