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1] 태국 가족 여행, 카타르 - 오만 - 태국(+만 4세 남아, 지극히 주관적인 아빠의 관점)


[Chapter1] 태국 가족 여행, 카타르 - 오만 - 태국(+만 4세 남아, 지극히 주관적인 아빠의 관점)

(내용은 반말체로 씁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각종 처리할 일들로 혼자 한국에 다녀온 지 얼마 안 되어 다시 여행을 가게 되었다. 나야 충분히 머리를 식히고 120% 리프레시를 하고 왔지만.. 가족들이 문제지~ 극한의 카타르 여름 날씨에 외부 활동은 거의 불가. 그나마 갈 수 있는 곳은 실내공간 또는 쇼핑몰 정도인데 냉방병 걸리기 딱 좋고 (솔직히 그것도 하루 이틀이고..) 아들 학교도 방학이라 혼자 심심하게 노는 모습에 어디라도 가야겠다.라는 마음이 스멀스멀~ <체감온도 54도> "아빠, 우리도 드디어 홀리데이 가는거야?" 방학 후, 친구들이 다 휴가를 떠나 카타르엔 아무도 없이 혼자만 있는 상황, 아이는 우리는 왜 안 가지? 혼자 이런 생각을 했던 것 같다. 그동안 내색하지 않았던 아이, 여행 전 캐리어 가방에 짐을 꾸리면서 본 기대에 찬 표정, 모습에 잠시 할 말을 잃었다. 밝게 웃으며 "나 너무 기대돼" 아이고~ 미안해라. "아빠, 우리는 여행 안 가?"라고 한 번이라도 묻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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