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늦은 나의 7월 근황


한참 늦은 나의 7월 근황

맨날 써야지써야지 하고 이렇게 또 8월 중순이 다되었다. 올해 여름은 정말 놀라운 정도로 짧다.. 엄청 땀날만큼 더웠던 날이 손에 꼽힐 정도 였고.. 벌써 아침 출근길에는 추워서 자켓을 입어야한다. (지난주에 아침에 7,8도였음) 심지어 새벽에는 자다가 약간 쌀쌀해서 깨기도 한다.. 올해 얼마나 추울려고 그러는걸까... ㅜㅜ 1. Sidewalk day 가 있었다. 내가 사는 곳에는 일년에 한번씩 (대체로 7월 1-2주 중 3일) sidewalk day가 열린다. 메인스트릿을 일정 구간 막고 난 뒤에 여러가지 음식을 팔고 공연도 하고 다양한 체험?같은 것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뭐 대단한건 아니지만 이런 소도시에서는 이런것도 매년 기다리게 되는 소소한 재미다. 작년에는 친구랑 호텔 루프탑에 가서 맥주를 마셨는데 올해는 나 혼자 즐겼다 흑흑.. 친구가 그때 아팠나.. 아니면 뭐였지..? 뭐땜에 안되서 혼자 즐겼는데 난 작년보다 올해 더 볼게 많았고, 나름 재미있었다. 소도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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