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기타큐슈 2일차(9/13) - 계획은 바꾸라고 있는 것


후쿠오카&기타큐슈 2일차(9/13) - 계획은 바꾸라고 있는 것

아침 산책은 나가야지 Previous image Next image 전날 퍼마셨는데도 의외로 다음날 숙취가 크게 없었다. 원래 술 마시고 자면 다음날 그렇게 많이 못 자는 편이라 한 7시쯤 눈이 떠져서 멍하니 누워 있었다. 원래는 숙소에서 좀 쉬다가 다이묘 거리-텐진역 주변의 스트릿 샵과 쇼핑몰을 하루 종일 천천히 돌아볼 생각이었는데, 생각보다 체력이 남아서 아침에 할 수 있는 게 있는지 좀 찾아봤다. 알고 보니 숙소에서 몇백 미터 걸어간 거리에 오호리 공원이라는 큰 규모의 도시 공원이 있다고 해서 더워지기 전에 잠깐 걷고 오기로 했다. 그렇게 씻고 준비하면서 TV를 틀어 놨는데 뉴스에서 오늘 하코자키라는 곳에서 축제가 있다는 소식을 얼핏 들었다. 평소에 애니나 영화에선 심심치 않게 보이는 소재지만 직접 가본 적은 한 번도 없었기 때문에 너무 끌렸다. 사실 하루종일 쇼핑하는 거도 마냥 쉽진 않을 거라 생각했던 차였기에 오후쯤에 가보자고 마음을 먹었다. 공원은 엄청 큰 호수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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