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가족여행 2탄 :: 숯에 구워 먹는 토종닭구이 & 도루묵 생선

작년(2020년) 12월에 다녀온 여행입니다 :) 전에 올린 포스팅과 이어지는 가족여행 포스팅 2탄!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 이 물고기는 도루묵이라는 생선이에요. 아부지가 도루묵이 초겨울이 철이고 그렇게 별미라 그래서 얘도 구워 먹을 겁니당. 흐흐흐흐 야외 온도가 낮으니 천연 와인 냉장고가 따로 없네 눈누난나 눈누난나 털보농원펜션 토종닭구이는 호불호가 많이 갈려서 손님들께 잘 추천을 안 한다고 해요(사장님 왈). 아무래도 토종닭이 많이 질겨서 그런가봐요. 하지만! 우리는 토종닭을 먹으러 왔기 때문에 주저 없이 주문!! 아부지랑 오빠야가 매니아급으로 진짜 좋아하거든요ㅎㅎ 토종닭구이는 1마리에 65,000원. 4명이서 2마리 시켰는데 조금 많았어요 (남은 건 집에 들고 가서 구워 먹었습니다ᄒᄒ) 털보농원펜션 홈페이지에는 닭갈비라고 돼있어요. 닭에 양념을 직접 해서 주신답니다. 다른 닭갈비랑은 다르게 채소나 사리는 안 들어있고 오로지 닭고기만 있어요! 사실 처음엔 염소를 먹을까? 하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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