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그리움과 외로움이 만나 내가되었다.

7, 이 날은 명절이었다 온 가족들이 모이고 , 어른들의 친구분들도 오셨다 우리집은 101호 이었고 친척집은 201호였다 언니오빠들은 1,2 층을 왔다갔다하면서 뛰어놀고 있었고 나는 2층에서 친척집에서. 어른들 고스톱 치는걸 구경하고있었다. 우리 집에 명절 날 초대받아 오셨던 한 아저씨가 나를 본인 무릎에 안치시더니 내 볼에 뽀뽀를 하시고 입맞춤 까지 하셨다. 그리고 더 진한 뽀뽀를 시도하셨는데 순간 , 그 무언가를 피하기위해 나의 입술을 안으로 말아 넣고 입을 꽉 다물었고 온 힘으로 그 아저씨를 발로 차서 벗어났다. 당황스러움에 그 방에 도망나와 거실에서 어른들을 바라고있었는데 어른들은 계속 고스톱 치느라 나에게 관심이없었다. 그때 아저씨는 자연스럽게 어른들 틈으로 들어가서 명절을 즐기셨고 나는 그 상황을 정리하지 못했다. 내가 있으나 , 없으나 즐거운 어른들을 보니 다가가서 우는게 더 겁이났다. 어린 시절 겪은 이 두가지 일은 부모님에 대한 원망 , 남자에 대한 불신 이라는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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