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나의 그늘은 그대라는 태양으로 -2


8), 나의 그늘은 그대라는 태양으로 -2

13, 나의 그늘은 그대라는 태양으로 -2 이날 삼촌을 마당에서 맨발로 서서 그동안 혼자 끙끙 앓았던 사람처럼 모든 이야기를 쏟아냈다. " 은미 너한테는 외할머니니, ? 나도 우리 엄마한테 들은 이야기야, 그때 김장하는 날이었나? 그랬데 너네 집 고모 ~ 그 시누이 셋이서는 아무것도 안 하고 앉아있고 우리 누나만 계속 일을 하고 있었나 봐, 그래서 누나가 같이 좀 하자고 말을 했더니 시누이 셋 중 하나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면서 똑바로 하라고, 겁을 주더래 그러다가 너네 할머니까지 들어와서 면박을 주니깐 누나가 뭐라고 할 수 있겠어 .. 참았어야지 .. 그 너네 아빠는 멀다 하고 운전일 하러 밖에 나가있으니깐 집안일에 대해서는 관심이 하나도 없었다더라, 매일이 그랬데, 밥하고 빨래하고 일은 혼자 다하고 집에서 밖으로 바람 쐬러 한번 나가기도 힘들었다고 우리 누나가, 진짜 밝은 사람이었어 중학교 때 공부도 잘해서 반장도 하고, 똑 부러지게 해야 하는 이야기는 꼭 하고, 새로운 요리도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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