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2


무제2

충주시는 투망이 가능하답니다 길다란 달천의 수주팔봉입니다 잉어나 붕어가 아니고 간준치랍니다 50cm가 훨 넘었구요 구경하던 저도 풀어줬으면 했습니다 방생인지 도로놔줌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입을 벌리고 눈을 껌벅거리는 모습이 애처로왔습니다 다시 살려줄 때 사진을 찍겠다 했고 던지지 않고 슬그머니 내려놨는데 희한한 모습을 보면서 10여 미터를 물 속에서 따라갔습니다 죽은 것처럼 걍 둥둥 떠가더라구요 죽은 거 아니냐고 호들갑을 떨자 죽은 체 하는 거랍니다 용케도 물 속으로 깊이 사라졌습니다 수심이 채 1m도 안되고 투망을 펼치면 지름폭이 2m 정도인데 하필 그 시간 그 투망에 걸리다니... 물살은 적당히 센 편이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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