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3 | 최유리 - 밤 바다 [가사/의미/해석]

최유리 - 밤, 바다 위로가 필요한 순간 한 곡의 노래가 누구보다 가장 큰 힘이 될 수 있음을 알려주듯, 최유리만의 담담한 목소리와 감성으로 풀어낸 이번 '밤, 바다'는 그만이 들려줄 수 있는 담담함 속의 따뜻한 진심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 by. 최유리 바다 [명사] 썩 너른 넓이로 무엇이 많이 모여 있는 곳. 바다는, 크레파스보다 진한, 푸르고 육중한 비늘을 무겁게 뒤채면서, 숨을 쉰다. 최인훈 - <광장> 바다는 드넓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다양한 의미로 다가온다. 최유리의 <숲>이라는 곡에도 바다가 나온다. 그렇지만 이번에 담긴 의미는 그와 조금 다르다. 태양이 저문 밤에는 시야가 흐려진다. 그때 파도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왠지 모르게 마음이 편해진다. 노래에서 말하는 포근한 바다를 양껏 느낄 수 있다. 밤, 그리고 바다 우리는 고요한 밤바다를 좋아했지 소란한 맘을 감춰줬으니 소란하다 : 시끄럽고 어수선하다. 바다는 고요하지 않다. 파도가 철썩하는 소리는 끊이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