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의 직장인과 유사직장인은 심신이 너덜너덜해져서 말을 하는데 단어가 생각안나서 이게 말인지 방군지 모르는 상태가 된다. 그래서 저녁 식사로는 맛있는걸 먹어줘야 sp 회복이 되면서 말이 나옴ㅇㅇ 요날 간 요리주점은 스푼앤포크타파스라는 스페인음식을 팔거같은 곳이다. 옛날 옛적 코흘리개 시절 내 생활반경에 있던 골목시장 초입에 위치하고 있다. 되게 오랜만에 가봤는데 그사이 많이 변했고 안변한것도 있고 암튼 여기는 없었던 데가 맞다ㅇㅇ 점심엔 햄버거를 파는 모양이다. 저녁땐 누가봐도 술 파는 집이다. 내가 바로 우이동 술집! 이라고 외치는 외관,,,, 아 보라색 조명이여..... 보라색 마티스가 반겨준다.... 요 자리 말고는 바석인데 난 웬만한 경우 늘 문열고 들어가는 사람이라 저 낮은 자리를 사수할 수 있었다. 요렇게. 오픈키친에 사장님 혼자 요리하고 서빙하고 다 하신다. 우리 주문 끝나자마자 저 바석이 만석됐다. 조명 덕분에 메뉴판이 보라색이지만 최선을 다했다구요^_T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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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우이동 맛집 겸 우이동 술집 스푼앤포크타파스에서 그릴문어랑 빠에야 먹은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