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재회 그리고 무선 사건에서 패턴 지각하기... by 레이커즈


이별, 재회 그리고 무선 사건에서 패턴 지각하기... by 레이커즈

인간에게 패턴 있는 것일까요? 사람들은 세상을 의미 있는 것으로 이해하려는 자연스러운 욕구로 일상에서 패턴을 지각합니다. 달에서 토끼와 방아를 보는 것은 물론 음악에서 악마의 메시지를 듣고 복숭아 씨에서 성모 마리아를 찾기도 하지요. 심지어 무선 배열된 무의미한 숫자에서도 패턴을 지각하려는 것이 인간입니다. 이는 불확실성을 통제하여 안심하고 싶은 자연스러운 욕구기도 합니다. 그리고 꽤나 그럴싸 한 일도 많이 나타나거든요. 표본이 충분히 크면 괴상한 일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동전을 100번 넘게 던지면 연속해서 뒷면이 수십번도 나올 수 있으니까요. 사실 10억명 중 1명에게 일어나는 희귀한 사건도 매일 7번은 일어날 것이고 한해에 2500번은 생길 것입니다. 어쩌면 이상한 일이 단 한번도 일어나지 않는 날이 이상한 날일 수 있는 것이지요. 하지만, 남녀관계에서 이런 패턴을 찾는 것은 참으로 위험한 일입니다. 사람은 일관적이지만 일관성이라는 것이 타인과의 상호작용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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