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그리고 재회. 사랑은 결국 동료애 이다. by 레이커즈


이별 그리고 재회. 사랑은 결국 동료애 이다. by 레이커즈

사랑, 달달하기만 한 것일까요? 그리고 모든 것이 욕구로만 존재하는 것일까요? 냉엄하게 보죠. 남녀의 사랑은 부모의 무조건적인 사랑과는 전혀 다릅니다. 서로 생존과 번식을 좀더 수월하기 위해 적합한 배우자를 고르는 과정이지요. 이때 결속력을 높혀주는 일종의 부산물이 남녀간의 사랑이라는 복합적인 정서입니다. 부모의 사랑은 나의 분신인 자녀에게 나를 대하듯 하는 전형적인 내리사랑으로 이 역시 따지고 보면 조건적입니다. 내 노후를 보장하고 또 자손을 이어가는 조건이 포함된 것이니까요. 내리사랑 역시 조건이 포함된 사랑인데 남녀간의 사랑은 어떨까요? 냉정히 봐야 합니다. 즉, 두 사람은 서로 적합한 배우자로 이 풍진 세상 함께 헤쳐나갈 동료를 구하는 것이지 자신의 욕구를 해소해주는 도구를 만나는 것이 아니지요. 하지만, 남녀간의 사랑 마치 부모님의 내리사랑과 같이 모든 자신의 욕구를 다 들어줘야 한다고 착각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상술한 바와 같이 부모님의 내리 사랑 역시 따...



원문링크 : 이별 그리고 재회. 사랑은 결국 동료애 이다. by 레이커즈